1. 보습 및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합니다.
- 목욕을 너무 자주 시행하거나, 목욕시간이 길어질 경우 피부의 자연 보습인자와 수용성 지질을 씻어내어 피부장벽 기능이 악화됩니다.
- 5~20분간의 적당한 목욕은 피부에 수분을 직접적으로 공급하고 피부에 묻어 있는 여러 자극성 물질, 땀, 항원, 세균 등을 씻어 냅니다.
-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목욕은 피부에 수분을 주는 공급원이므로 매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누목욕은 2~3일에 한번, 때를 밀면 안됩니다.
- 신생아에서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피부장벽기능을 오히려 약화시킬 수 있으며, 때를 미는 것도 피부장벽기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 목욕 후 2일이 지나도 신생아에서 피부감염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 피부표면은 지질층으로 쌓여있어 물만으로는 이러한 악화요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이나 자극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비누 목욕이 필요 합니다.
> 목욕을 할 때 물로만 씻는 경우와 비누를 사용하는 경우 두 가지 경우가 모두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coagulase 양성 세균 및 음성 세균의 colony형성에 어느 정도 예방 효과(항균비누 이용 시 더 효과적일 수 있음)가 있습니다.
> 비누 목욕은 2-3일에 한번이 적당하며, 가급적 알칼리성 고형비누 보다는 지방 제거 능력이 약한 중성 또는 약산성이면서 저자극성인 물비누가 더 추천됩니다.
■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바릅니다.
- 목욕 이후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를 통한 수분 소실이 증가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피부건조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으니, 목욕 후에는 최대한 빨리 보습제를 온몸에 도포해야 합니다.
- 보습제의 효과는 하루에 한두 번 정도로는 유지되지 않으므로, 하루 2회 이상 바르는 것이 좋습니 다. 따라서 보습제를 보통 4-5회 도포하는 것을 권장(외국의 경우)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자주 발라 주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가능하다면 6시간마다 한 번씩 바르는 것이 아토피피부염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 공급한 수분을 보존하기 위하여 목욕 직후 3분 이내에 전신에 보습제를 바르도록 해야 합니다.
- 보습제의 선택
> 보습제 선택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 어느 회사의 어떠한 제품을 선택하느냐 보다는 자신의 피부에 발랐을 때 얼마나 자극이 적고 피부에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느냐가 중요합니다.
> 일반적으로 무향 무취의 저자극성 제품이 바람직합니다.
■ 순면소재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 의복이 아토피피부염에 영향을 주는 기전 중 대표적인 것이 의복의 섬유와 피부와의 물리적 접촉 에 의한 자극입니다.
- 따라서, 피부에 직접 닿은 옷은 거친 섬유로 만들어진 모직이나 합성섬유 보다는 표면이 부드러운 면이 좋습니다.
- 이외에도 면은 땀의 흡수능이 우수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손발톱을 짧게 깎도록 합니다.
- 대부분의 아토피피부병변은 긁어서 생기고 긁으면 일시적으로는 가려움증이 해소되지만, 장기적 으로는 피부가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 손톱이 긴 경우 이런 악순환이 보다 빨리 일어나고, 긁은 후 피부손상이 더 심해져 2차 감염이 문 제가 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혹은 정서적인 긴장은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입니다.
■ 환자들의 정서적 불안, 긴장, 좌절 등은 피부 소양증을 극도로 악화시키며, 또한 아토피피부염 자체 로 인하여 환자가 타인과의 관계에 문제가 되거나 위축되는 경향이 많으므로 정신과적 평가나 상 담이 필요합니다.
3.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기온이나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환경 등이 피부에 자극을 주어 아토 피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 온도나 습도의 급격한 변화 역시 즉각적으로 피부가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토 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도록 합니다.
■ 가려움증은 아토피피부염의 주된 증상이며 가장 조절하기 힘든 증상입니다.
■ 가려움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피부의 건조, 피부 염증, 자극성 물질에의 노출 등에 의하며 이러한 다양한 원인에 근거하여 치료 방침을 세워야 합니다.
■ 피부 염증이 가려움증의 원인인 경우는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를, 건조 피부가 주된 원인인 경우는 보습제를, 특정 알레르겐이소양증의 주된 원인인 경우는 항원의 제거가 이루어져야 가려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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