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공부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은 안 오르고
때론 나보다 공부를 안 한 친구보다
성적이 좋지 않아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아이엠스쿨 공부법 연구소에서 파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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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한다고 잘 하는게 아니라고요?>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법칙을 말합니다. 이 법칙에 따르면 일단 1만 시간을 투자한 사람만이 자신이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검증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1만 시간을 투자하지 않은 천재보다는 재능은 없지만 1만 시간을 노력한 사람이 더 무엇이든 잘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모차르트는 전형적인 천재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10대 초반에 쓴 곡은 평범했습니다. 1만 시간 동안 작곡을 한 후에야 비로소 그는 천재성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투자하는 절대 시간은 중요합니다. 그러면 일찍 사교육을 시작하면 시간을 더 추가하니 유리하지 않을까요? 시간 투자가 전부는 아닙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투자하느냐입니다.
무엇이든 잘하려면 ‘전문가적 연습’이 필요합니다. 앤더스 에릭슨 콜로라도 대학 연구원은 전문가가 되려면 ‘꾸준한 의도적 연습’(sustained deliberate practice)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전문가적 연습’입니다.
일반적인 연습과 전문가적 연습은 많이 다릅니다. 전문가적 연습은 목표 지향적입니다. 더 잘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지루한 노력을 혼자서 해야 합니다. 즉, 전문가적 연습은 일반적인 연습보다 훨씬 재미가 없습니다.
전문가적 연습은 일반 연습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코치나 트레이너가 필요합니다. 그 코치는 학교 교사가 될 수도 있고, 학부모가 될 수도 있고, 사교육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앤더스 에릭슨은 천재들의 재능도 알고보면 ‘전문가적 노력’을 활용하는 재능이라고 말합니다. 천재는 저절로 무언가를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집중적으로 연습을 관찰하고, 기억해서 연습에서 배웠던 점을 금세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세상은 천재라고 부릅니다.
모차르트의 경우 어린 시절 복잡한 그레고리안 성가를 한 번 듣고 외워버릴 정도로 음 기억력이 좋았습니다. 그 재능을 활용해서 자신의 ‘전문가적 연습’을 반성하고, 그 배운 점을 활용했기에 그는 천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전문가적 연습’은 우리에게 공부의 양 못지않게 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전문가적 시간이 아닌, 대충 하는 연습은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동기 부여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지루한 전문가적 연습을 견디기 위해서는 동기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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